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에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진 병으로, 신경계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자기 운동기능을 상실하고, 감각이 변화하며, 인지기능의 장애와 언어기능의 장애, 균형감각의 소실, 의식 소실 같은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위와 같이 뇌졸중 환자의 합병증은 조기에 빠른 재활치료로서 간단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침대를 벗어나 재활치료실에서 기립자세를 유도시키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면서 종국적으로는 스스로 걷게 유도하게 합니다. 이때 경직의 과도한 증가나 근육의 힘이 적다고 판단이 되면 보조기를 처방 받아 더욱 환자에게 안정감 있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의 미세한 기능의 손실과 고차원적인 정신활동의 저하를 최대한 되살려 주어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업치료를 동시에 시행하고 언어기능에 현저한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언어기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언어치료를 시행합니다.
향후 뇌졸중의 원인에 대한 환자 및 가족의 카운셀링과 퇴원 후 지속적인 추적을 통하여 재발의 방지에 힘씁니다.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
뇌졸중 후 흔히 합병되는 대표적인 중요한 증상중의 하나인 연하곤란은 보통사람에 비해 음식물을 삼키는데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며 음식 중 일부가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게도 합니다. 연하장애는거의가 뇌졸중이 원인이지만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환자의 약 1/3에서 1/2에서 발생하며, 연하곤란으로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연하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 (Videofluoroscopic study, VFSS)를 시행하여, 연하장애가 있는지 여부 및 연하과정을 확인하여,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연하장애의 회복을 위한 치료로 감각자극, 운동 및 촉진기법, 연하관련근육강화운동, 환자에 따라 도움이 되는 보상기법 및 식사 자세 등을 배우게 되며, 전기자극치료를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척수 손상이란 척수에 가해진 외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동, 감각 및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심신 양면으로 심각한 후유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척수손상은 흔하지 않은 상해입니다. 그러나 척수손상의 대부분은 젊고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며, 환자의 50% 이상이 30세 미만으로 그 중 85%가 작업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척수손상의 원인은 우리 나라의 경우 교통사고가 가장 많으며(45.4%), 추락(16.8%), 스포츠 손상(16.3%), 그리고 폭행(14.6%)의 순입니다.
척수 척추 내에 위치하는 중추신경의 일부분으로 감각, 운동신경들이 모두 포함됩니다.
목에서부터 목척수, 등척수, 허리척수, 엉치척수로 구분되며 그에 따라 지배하는 신체 부위가 나눠집니다.
척수 손상을 당하게 되면 부위에 따라 감각, 운동신경 외에 방광과 대장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며 다양한 임상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욕창은 신체의 한 부위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피부조직이 괴사하는 것으로 천골 부위, 꼬리뼈 부위, 좌골부위, 발뒤꿈치 등에 흔히 생깁니다. 피부에 압력이 오랫동안 주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욕창은 휠체어에서 최소한 30분마다 압력을 제거, 최소한 2시간에 한번 돌아 눕고, 침대에서 엎드려 있는 자세에 익숙해 져야 하며, 수시로 피부를 관찰하도록 하고(주로 꼬리 뼈 부위, 좌우 엉덩이, 발꿈치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피부가 붉어진 곳은 15분 이상 지속되면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보조기를 하는 경우에도 30분 착용 후 붉어지는 부위가 있는지 살피고 2시간까지 착용 후에도 피부에 문제가 없는 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젖지 않도록,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초기에 환자를 옮길 때는 끌지 말고, 번쩍 들어 옮깁니다. 침대에서 비스듬히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긁히거나 상처 받지 않도록(양말과 넉넉한 운동화 착용) 감각 없는 부위에 뜨거운 찜질 하지 않기, 반창고 땔 때 주의하도록 합니다.
<욕창의 진행>
<욕창 예방을 위한 휠체어 자세 변경방법>
욕창 예방을 위한 휠체어 자세 변경방법
압력을 줄이기 위한 자세변경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뼈가 돌출된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줄 수 있도록 일정시간 간격으로 자세를 변경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변경을 시행할 때에는 환자 몸의 돌출된 부분이 눌리지는않았는지, 발적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는 체위는 아닌지, 환자의 피부가 옷이나 시트에 쓸려있지는 않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휠체어 자세 변경
휠체어에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에는 30분마다 체중이동을 위한 자세변경을 시행하는데, 각 자세를 30초에서 90초간 유지합니다.휠체어 손잡이를 잡은 다음, 반대편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휠체어 손잡이를 잡을 수 없는 경우에는 똑바로 앉은 자세에서 휠체어 ...
<욕창예방을 위한 침대 자세 변경방법>
욕창예방을 위한 침대 자세 변경방법
두시간 마다 똑바로 누운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의 순서로 자세를 바꾸어 줍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등을 기댄 자세 등 활동에 맞는 편안한 체위로 자세를 바꿉니다. 자세변경은 밤에도 규칙적인 스케줄에 따라 시행되어야 하는데, 환자가 엎드려 자는 자세를 취할 경우 적절한 지지면을 사용한다면 동일한 자세를 8시간 정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자세변경 빈도는 환자의 몸무게와 피부가 견뎌내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척수손상 환자의 경우에는 적어도 매 2시간에서 6시간 마다 자세를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욕창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욕창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올바른 자세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뼈가 돌출된 부위에 욕창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환자의 자세를 잡을 때에는 푹신한 쿠션이나 폼패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쿠션을 싸는 천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재질이어야 합니다.쿠션이나 폼 패드 대신 침대시트나 수거을 접어서 사용하는 것은 너무 단단하고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휠체어 자세
환자의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도록 기대고 받침대를 이용하여 종아리 전체를 받쳐 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 자세는 접촉면적도 가장 넓고, 피부면적 당 작용하는 압력의 크기도 가장 ...
척수 손상 후엔 뇌와 방광 사이의 의사를 전달하는 통로인 척수의 기능이 차단되므로 소변을 볼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정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규칙적으로 소변을 채우고 비울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소변 조절을 위한 방광 훈련을 통하여 소변을 보아야 합니다.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간헐적 도뇨법을 이용하고,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수 손상 환자는 간병인이 간헐적 도뇨법으로 배뇨하던지 방광 '두드리기' 자극법 등 반사를 이용하여 소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척수 손상 후에 발생하는 소변 조절 장애(신경인성방광)에서 방광 훈련을 하는 목적은 상부 비뇨기계의 능을 보존하고, 요실금이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장 운동이 느려지나 주로 좌측 대장부분의 장 운동이 느려지고, 직장 항문에 있는 근육들의 불균형과 함께 대변 배출력이 약해집니다. 직장 부위에서는 딱딱한 변이 있는 경우가 많고, 좌, 우측 대장 부위에도 변이 차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배변장애로 지속적으로 직장이 팽창되어 있으면 배변하는 능력이 더욱 저하됩니다. 대장과 직장에 대변이 만성적으로 꽉 차 있음으로 인해 장의 팽창이 심화되면 만성적인 변비의 악순환으로 겪게 됩니다. 배변을 위해 하루에 60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 하거나, 1주에 한번 이상 손으로 파내야 하는 경우 배변훈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직은 마비된 사지의 근육들에 자신의 의지로 조절이 안 되는 뻣뻣한 힘(마치 쥐가 나는 것 같음)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름대로의 장점(근위축의 감소, 혈액순환유지, 뼈의 약화 방지, 기립 및 보행 시 하지의 안정성 등)과 단점(통증, 욕창의 유발, 관절운동범위 제한과 구축, 일상생활동작에 방해)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하게 경직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척수 손상의 정도와 부위, 주위 조직과의 연관성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나 흔히 손상부위 높이의 몸통 또는 사지에 띠를 두른 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인 통증과는 달리 쉽게 통증을 감소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의 통증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지속적인 운동량의 유지, 유발요인의 제거, 약물, 물리치료, 심리치료 등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겠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스포츠 손상은 급성과 만성 외상과 과사용(overuse) 손상으로 나누게 되는데,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골, 관절연골, 인대, 근육, 신경, 피부 등에 발생된 손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수들끼리 충돌이나 장비 등으로 인한 직접 외상의 외부적인 요인과 인대 염좌나 근육파열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골격계에 급성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힘보다 낮은 반복적인 힘의 전달에 의해 발생하며, 인체 내 조직의 회복 능력을 초과하여 장시간에 걸친 피로 효과에 의해 발생됩니다. 과사용 손상의 60%이상은 잘못된 훈련 습관에서 기인된다고 하며 스포츠의학 임상의들은 과사용 손상에서 훈련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수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사용 손상의 치료는 체력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운동 및 휴식 방법을 택하고 얼음 찜질, 전기 치료, 연부 조직 마사지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투여 등 포괄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예는 피로(stress)골절, 경부목(shin splint), 연골연화증, 족저 근막염, 아킬레스 건염 등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에 서서히 심해지는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의 제한을 유발하는 경우를 일컬어 부르는 말로 발병 연령은 30대 이상으로 다양하며 특히 50대에 잘 발생한다고 하여 오십견이라 불려집니다. 그 발병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나 관절낭 등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고 그 밖에 어깨 근육통이나 수술 등으로 오랫동안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발생되며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밖에 당뇨병이나 목 디스크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어깨 움직임은 없고 단지 통증만 있다가 차차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일상생활, 특히 옷을 입고 벗기가 어려워지고 길을 가다가도 팔을 부딪히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더 진행되면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 눕지 못하는 등 수면장애까지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와서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 때문에 관절은 더욱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을 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질수록 목과 손가락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X-선 촬영으로 이루어지며 때에 따라서는 관절조영술을 통해 관절의 형태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주로 통증을 경감시키고 어깨관절 주변조직의 신장도를 증가 시킬 목적으로 어깨 관절에 온열치료 및 전기자극치료를 시행하고 관절의 운동범위를 증가시키기 위한 관절운동을 병행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관절강 내 및 주변 연부조직에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충분한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오십견은 수압 팽창술, 도수적 조작 등을 시도하거나 수술적 치료를하게 됩니다.
어깨의 수압팽창술
오그라든 관절막에 식염수, 유착방지제 등을 넣어 다시 부풀려주는 치료법
흔히 디스크라고 하는 말은 병명이 아니고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 하는데 딱딱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수분이 많이 포함된 조직으로서 우리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힘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추간판에 대한 혈액공급은 약 20세쯤 멈춰지고 천천히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편평해지면서 유동성을 잃게 되어 디스크탈출이 잘 되는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디스크(추간판)이 탈출되어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을 일반적으로 '디스크' 즉, 추간판 탈출증이라 부릅니다.
빠져 나온 디스크는 다리 또는 팔로 내려가는 감각 및 운동신경을 누르게 되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다리나 팔의 감각이 이상하거나 저리며, 심한 경우는 팔.다리에 힘이 없는 근력의 약화가 오기도 합니다.
진단은 이학적 검사와 단순방사선검사를 통해 의심이 되는 환자에게는 자기공명영상과 근전도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탈출된 디스크에 의한 통증은 적절한 치료로 없어지나 한번 탈출 된 디스크는 다시 들어가지 않으며 영구적으로 추간판 탈출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로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막으면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수술은 디스크가 척추 신경을 심하게 눌러서 하지의 근력약화가 진행되거나 너무 심한 통증이 있거나 약 6-8주 정도의 재활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 15%의 환자만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고 나머지 85%는 대게 보전적 치료로 요통이 좋아집니다. 보전적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경막 외 주사, 열전기 치료와 운동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및 자세교정을 시행합니다.
"근막동통 증후군"이란 진단명은 생소 할 것입니다. 그냥 근육통 하면 알기 쉬울 텐데 왜 근막동통이라 했고 게다가 증후군이란 꼬리표까지 달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근육이 몸을 움직이는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이러한 근막에서 유발되는 통증이라고 해서 근막동통 증후군이라고 불려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곳은 근육 및 근막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어떠한 부위에서든 이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쉽게 관찰되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에 이러한 병명을 통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근육의 긴장>
두통 : 뒷골 쪽으로 전기가 오는 것처럼 뻣치는 통증 또는 조이는 통증
안통 : 눈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두통과 동반되어 나타나고 심하면 눈이 흐릿하게 보인다.
이명 :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두통과 동반된다.
목이 안 돌아감 : 목을 돌리려면 통증으로 인해 목을 돌릴 수가 없다.
<어깨 근육의 긴장>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통증(가위눌림) : 주로 사무 직원들에서 관찰됨.
손에 힘을 줄 수가 없음 : 감각의 이상 및 검사상에서 이상 없이 등 근육의 통증으로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는 증상
손으로 뻣치는 통증 : 경추 디스크와 유사한 증상
등골 중앙이 뻐근해지는 증상
<허리 및 엉덩이 근육 긴장>
자세 변화 시 옆구리 결림증
다리로 뻣치는 통증 : 요추 디스크와 비슷한 증세
엉덩이 통증 : 우리하고 욱신 거리는 통증을 호소
진단은 불행히도 정확한 기계(MRI, CT, 근전도 등)를 가지고도 진단할 수 없고 오직 전문의사의 손끝으로 진단을 하기 때문에 의사의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열-전기치료나 도수치료 등과 같은 물리치료와 주사침요법, 스트레칭, 자세교정 등을 시행합니다.
우리 인체내의 모든 척추는 앞뒤로의 자연스런 곡선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허리가 약간 앞으로 들어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몇몇 환자들은 척추의 앞뒤 곡선 이외의 좌우로 휘는 또 하나의 곡선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뒤에서 보았을 때 'S'자나 'C'자처럼 휘어져 보이게 됩니다.
척추측만증 : 때로는 척추가 회전하는 변형을 함께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척추의 변형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발생원인은 소아의 경우 척추 측만증의 대부분은 원인을 모르는 경우로 아동기 초반이나 중반 즉, 사춘기 이전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남자아이 보다는 여자아이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나며 뇌성마비나 선천성 근위약증, 척추 이분증 등을 가진 환자에서 더욱 두드러지나 대부분은 건강한 아이들에게서 발생을 합니다. 성인의 경우 대개는 소아기에 시작된 측만증을 알고 지내지 못하다가 뒤 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점차 진행을 하여 외형상 두드러져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 측만증은 예방이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성장기 동안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방침은 환자의 가족력, 측만증이 시작된 나이, 측만증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신중히 결정을 하게 됩니다. 대개의 소아기 때의 측만증은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운동요법을 시행하면서 진행을 하는지를 정기적으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 정도가 시간에 따라 진행을 하거나 일정 각도 이상이 되면 '보조기'를 처방하게 되고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근전도 검사는 근전도 검사와 신경전도 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상 ‘근전도 검사’라 부르고 있습니다. 전기진단은 처음에는 말초신경의 진단을 위한 수단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 점차 중추신경계의 진단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신경계 및 근육계의 기초적 연구의 진전 및 기기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에서는 위와 같은 운동단위내의 모든 병변을 검사하며 그 병변의 위치가 어느 곳인지 또한 어느 정도로 심한 상태인지, 그 병의 진행여부 및 회복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검사로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는 검사입니다.
운동단위 (motor unit) : 운동을 위한 기본 활동단위
척수내의 전각세포, 축삭과 수초로 이루어진 신경섬유, 신경-근육 접합부, 그리고 이에 속하는 모든 근섬유를 통틀어서 말합니다.
보조기는 치료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목적은 환자로 하여금 조종할 수 없는 팔, 다리를 조종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즉 관절의 필요 없는 운동을 방지하고 다리의 체중 부하를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이완성 마비, 경련성 마비, 선천성 기형 등으로 인한 구조적 결함이 있을 때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움직일 수 없는 부분을 기구를 이용하여 움직이게 하는 기능, 잃어버린 근력을 대신하는 힘을 줄 수 있습니다. 선천성 만곡증, 선천성 고관절 탈구, 경골 염전 등에도 쓰입니다. 그밖에 병든 다리나 다친 다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기형이나 외상, 수술에 의한 절단 등으로 상, 하지의 부분 혹은 전체가 없는 절단 환자에서 재활의 궁극적 목표는 환자의 남아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불구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최근 다양한 하지의지(의족)의 발달은 절단 후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족(하지 의지)는 체중을 지지하고 보행을 도우며 외관을 좋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절단 위치에 따라 하퇴의지와 대퇴의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의지는 환자 개개인의 필요성과 환경을 고려하여 디자인, 소켓의 종류, 현가 장치의 종류, 관절부, 의족부 등을 처방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