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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 RSV예방접종 시행
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 RSV예방접종 시행

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가 RSV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RSV는 급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영유아와 노인에게 특히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출생 후 2년 이내에 대부분의 어린이가 첫 감염을경험할 수 있으며 20~30%는 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재감염도 흔히 일어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나이와 관계없이 다시 감염될 수 있고 현재는 특별한 치료법이없기때문에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RSV는 국내에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미숙아, 6개월 미만 영아, 만성폐질환이 있는2세 미만 소아 등이 고위험 대상입니다.RSV에 걸린 미숙아나 아주 어린 영아는전형적인 호흡기 증상 없이보챔, 쳐짐, 수유량 감소, 숨가쁨, 빠르고 쌕썍거리는 숨소리(천명음)무호흡 등과 같은 증상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 RSV예방접종과관련된 자세한 사항은대표번호 032)457-2000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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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있는, 거북목 증후군
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있는, 거북목 증후군

■ 거북이가 목을 빼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 거북목증후군거북목증후군은 곧게 뻗는 형태로 목뼈에 무리가 갑니다.거북목 증후군은 좋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동안유지하거나 작업 시에 부족한 휴식시간 등이경추나 어꺠 주위의 근육을 불편하게 만들어긴장시켜 통증을 주게 되고 이런 부분이 만성화가 되어경추의 곡선이 변화된 것을 말합니다.​■​거북목 증후군 대체 왜 나타날까?거북목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바르지 못한 자세입니다.거북목 증후군은 컴퓨터나 TV앞에서 많은 시간을보내는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이 등은 뒤로 빼고엉덩이는 앞으로 빼며 등이 뒤로 빠지면서시야가 멀어진 부분을 보상하기 위해 앞으로목을 쭉 빼는 자세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고착화되어거북목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거북목증후군 증상은 목디스크?거북목증후군 증상으로는 뒷목이 뻣뻣해지고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목은 물론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오게 되는데,원인 모를 두통과 안구통증까지 나타납니다.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손저림까지 올 수 있습니다.거북목증후군 증상을 알고 초기에 빠르게치료를 받아야 거북목 증후군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거북목증후군 자가진단- 목을 뒤로 젖힐 경우 통증이 있다- 목을 움직이면 각도에 따라 통증이 있다- 거울로 얼굴을 보면 귀 높이가 서로 다르다- 하루 반 이상을 컴퓨터로 작업한다- 가끔 눈이 침침하거나 어지러울 때가 있다- 자주 목과 어깨가 결리고 딱딱하게 굳는다​■​일자목, 거북목증후군 예방법은?1. 높은 베개 보다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베개 높이는 6~8cm가 좋습니다.2. 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는자신의 눈높이 보다 아래로 놓고 사용합니다.3.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취하도록 해줍니다.4.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할 경우 한 시간에 한 번씩스트레칭을 해줍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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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도 괜찮은 아이, 해열제 꼭 먹여야할까?
열이 나도 괜찮은 아이, 해열제 꼭 먹여야할까?

아이들이 열이나면 부모님들은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하지만 열이 아이들에게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열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같은 병균의힘을 약해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아이가 열이 나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논다면해열제를 바로 먹이실 필요가 없습니다.그러나 아이가 열이나서 보채거나 호흡이 빨라지거나힘들어한다면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그래도 열이 안 떨어질 때는 좋아하는 음료수나우유, 물 등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수분은 가장 좋은 해열제입니다.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논다면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조금 지켜보다가 해열제를 먹이면 되겠습니다.미추홀구 소아청소년과 인천사랑병원은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인이 진료하고 있으며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및입원 진료(소아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가능합니다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소아와 관련된다양한 질환의 진료가 가능하며영유아검진부터 예방접종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또한, 미추홀구 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는약제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한 병원으로꼭 필요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처방하여 항상 안전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미추홀구 인천사랑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앞으로도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수행하겠습니다.​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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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질환이 있을수록 치명적인 폐렴
기저 질환이 있을수록 치명적인 폐렴

■ 다양한 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폐렴폐렴은 폐의 감염성 질환입니다.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특히 어린 영유아 및 65세 이상의 노인 및심장질환, 당뇨, 만성 폐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치명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질환입니다.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그리고 드물게는 진균(곰팡이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세균은 폐렴구균이며 그 외 다양한 균에 의해감염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성 폐렴 중에서도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 원인입니다.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중 일부도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진균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거의 폐렴을 일으키지 않습니다.그러나 약화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HIV 감염자, 장기 이식 또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은 진균 감염 위험이 더 큽니다.■ 감기와 다르게 나타나는 폐렴 증상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호흡 시의흉통 등의 호흡기계 증상이 가장 일반적이며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호흡기계 외 장기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전신 증상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열이 있으나(38도 이상) 고령자는발열을 일으키지 않기도 합니다.오한과 정신 상태의 변화(혼란, 의식 저하 등)가 발생하기도 합니다.흔히 감기라고 부르는 급성 바이러스성 기관지염은일반적으로 발열이 없고, 폐렴과 달리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수분섭취, 휴식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경우에 따른 진단 및 치료폐렴은 대개 흉부 X선뿐만 아니라 병력 및 신체검사로 진단됩니다.CT, 혈액검사 등과 같은 추가 검사의 필요성은 병의 중증도와합병증의 위험성에 따라 다릅니다.항생제를 사용한 폐렴의 초기 치료는 폐렴을유발할 수 있는 생물체의 유형에 근거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경험적 항생제 치료로 호전됩니다.폐렴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경구 항생제로통원치료를 받습니다.중병이 있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입원 중에는 보통 심장 박동과 호흡수, 온도 및 산소 수준 등의생체징후를 측정합니다.입원한 사람들은 대개 처음 정맥 내 항생제를 복용합니다.증상 및 신체검사소견이 호전되면 보통의 경구 항생제 약으로변경할 수 있습니다.호흡곤란이 심한 경우에는 산소공급 및 기관삽관, 기계 호흡,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환자의 입원일수는 환자의 치료반응 및 기저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이전의 폐 손상이나 질병, 면역 체계 약화, 폐에 하나 이상의 균에감염된 일부 환자들은 회복하는 데 더 오랜 기간이 걸리고입원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폐렴 예방의 기초는 백신과 위생관리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 예방뿐만 아니라폐렴을 비롯한 잠재적인 합병증 예방에도 중요합니다.천식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기저질환의 상태를 조절하면 폐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폐렴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호흡기 분비물을 흡입하는 경우와 같이 공기를 통해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폐렴환자는 가족이나 친구와직접 대면하는 것을 제한해야 합니다.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기침이나 재채기를하는 동안 티슈로 입과 코를 가리고 사용한 즉시화장지를 버려야 합니다.막을 것이 없는 경우 안쪽 팔꿈치 소매에 재채기나기침을 하는 것이 타액과 분비물의 분무를예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거나 알코올로손을 문지르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관리도폐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글_인천사랑병원 호흡기내과​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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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심한 추위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만성피로, 심한 추위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갑상선 호르몬외래에서 진료 시 환자들이 갑상선의 질병 이름을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갑상선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성대 아래쪽 전면에 있습니다.갑상선의 역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고만들어진 갑상선 호르몬은 몸 안의 여러 장기와 조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조직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을 조절하고신체의 장기와 조직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필수적인 호르몬입니다.예를 들면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심박수, 혈압을 조절할 뿐 아니라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속도도 조절합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피로와 무력감 등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아 다른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습니다.체내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신체의 세포들은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이로 인해 신체의 대사가 느려지고 열과 에너지를 적게 발생시켜뇌, 심장, 위장관이 천천히 움직이게 됩니다.신체의 대사가 느려지면 추위를 더 느끼게 되고 쉽게 피곤해지며피부도 건조해집니다. 또한 건망증과 우울감이 생기고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가벼운 갑상선 긴으 저하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을 수 있지만심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큰 증상을 유발합니다.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혈액 검사로 호르몬 저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흔한 원인으로는 하시모토병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 갑상선의 수술적 제거,그리고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1.자가 면역 질환 : 외부로부터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 체계가갑상선과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효소를 침입자로 오인해공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렇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세포들과 효소가 부족해집니다.이 경우는 남성보다 여성에 흔하며 자가면역 갑상선 염은갑자기 시작되기도 하고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생하기도 합니다.2. 갑상선의 일부 혹은 모든 부위의 수술적 제거 :갑상선 결절, 갑상선 암 또는 그레이브스병의 치료로갑상선의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기도 합니다.전부 제거된 겨우 환자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부분 절제의 경우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되어호르몬 보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3. 갑상선 염 : 자가 면역이나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발생하는 갑상선의 염증입니다.4. 과다 또는 과소 요오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데요오드는 필수적입니다.주로 해산물 안에 들어 있는 요오드는 음식물 섭취로 혈액을 통해갑상선에서 흡수됩니다. 적당량의 요오드 섭취는정상적인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위해 필요합니다.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거나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흔한 증상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분들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1.기력 저하,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2.피곤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낮 동안에는 조는 경향이 있다.3.다른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는 데도 추위를 느낀다.4.경미하게 체중이 증가하며(2~9kg), 체중 감량이 어렵다5.기억력 저하, 사고력 둔화, 신경 예민, 근육 경련, 관절통6.손과 발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감각 이상)7.새로 발생하거나 악화하는 변비, 청력 소실, 우울증, 코골이8.체액 저류로 인한 얼굴 주위(특히 눈), 손, 발목, 발의 부종9.생리 불순, 생리통, 월경 전 증상 악화, 유즙 분비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의 대부분은 비특이적입니다.정상 갑상선 기능을 가진 사람에게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증상만으로 진단은 어렵고 의학적 검사와 더불어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의 저하를 확인, 진단이 가능합니다.진단의 가장 민감한 검사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입니다.이 검사의 원리는 갑상선에서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 이차적으로 뇌하수체에서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올라가는데이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이 유일한 치료 방법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부족한 호르몬을 매일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서정상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환자의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정상이 되도록적정량의 호름농르 복용해야 하며 처음 복용 후 약 2달 뒤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호르몬이 정상이 되도록호르몬제 용량을 조절합니다.합성 티록신은 갑상선에서 만드는 호르몬인 T4와 같은 호르몬으로심한 점액 수종이 동반된 경우가 아니라면모든 환자들은 외래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갑상선 호르몬제는 통상 공복 상태에서 음식 섭취 1시간 전에복용해야 흡수가 잘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칼슘제와 철분제, 제산제와 같이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하는약을 동시에 투여하면 안되며 다른 시간대에 복용해야 합니다.충분한 요오드를 식사를 통해 섭취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요오드 보충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신생아나 임산부, 그리고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은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2025-11-17

62
감기인줄 알았는데, RSV바이러스?
감기인줄 알았는데, RSV바이러스?

RSV바이러스는 급성 호흡기 감염바이러스로영유아에게는 심한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여기관지염이나 폐렴, 모세기관지염으로악화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가을 · 겨울철 영유아에게코막힘, 콧물, 기침, 열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하다면RSV바이러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RSV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미열로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가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또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 입원 치료가필요한 겨우가 많고2세 미만 영유아에게는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수입니다.현재 치료제는 없고, 증상 완화 치료만 가능하므로증상이 심해지거나 2~3일 내 호전이 없다면바로 진료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11-10

60
수분 공급, 영양섭취가 중요한 소아 장염
수분 공급, 영양섭취가 중요한 소아 장염

■ 아이가 며칠 동안 먹지도 못하고 구토만해서병원에 갔더니 장염, 가정간호 방법이 따로 있나요?수분 공급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이 영양섭취입니다.어린이 장염의 주된 목표는 탈수 예방 및 증상을 호전시키면서적절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입니다.탈수가 심한 정도에 따라 정맥 내 수액 주사를 통해탈수를 개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구토를 하는 초기에는 몇 시간 정도 금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하지만 다급한 마음에 설사의 양을 줄이기 위해어린이를 오래 굶기는 경우오히려 탈수를 더 부추겨서심해질 수 있습니다.굶겨서 장을 약화시키고 체력조차 고갈시키는 것보다차라리 먹으면서설사를 하는 편이 낫습니다.엉덩이 짓무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탈수가 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장염으로 망가진 장 점막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하여토하지만 않는다면 급성 설사 시에도 가능한적극적으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장염 때는 미음(쌀, 야채), 기름기 적은 수프, 무가당 과일주스,꺠끗한 물(끓인 물) 등을 먹이는 것이 유용합니다.반면, 과일, 주스, 탄산음료, 찬 음료수, 기름기 많은 음식,유당이 많은 유제품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가 오래가면 장염이 올 수 있나요?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하게 감기와 장염은 다릅니다.그렇지만 작은 아이일수록 감기를 앓으면서구토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부모가 항상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또한, 어린이는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장염 중에 로타바이러스는 무엇인가요?5세 이하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장염입니다.과거에는 '가성콜레라'라고 불렀을 정도로심한 구토, 고열, 심한 설사 증상 등을 보입니다.또한 뜬 물같은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잠복기는 2일 정도이며 3~8일 정도 지속되는 구토와 묽은 설사가특징이고 열과 복통이 잘 발생합니다.■ 장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보통의 장염은 주변의 위생 상태와 청결을 유지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청결만으로 예방할 순 없지만손과 입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손과 손톱 밑을 깨끗이 닦으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전염력이 강하므로 아픈 시기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영아 초기에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기도 합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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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림, 근육 통증의 증상 허리디스크
다리 저림, 근육 통증의 증상 허리디스크

■ 허리디스크의 원인외래에서 만나는 많은 환자분이 디스크 질환은어느 한 가지 외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꼭 그렇지 않습니다.대부분의 원인은 오랜 사용에 따른 노화 및 손상,즉 퇴행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허리디스크는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디스크가 노화되는데이때 탄력성이 떨어지고 작은 손상들이 겹치면서퇴행성 과정을 밟아 생깁니다.물론 어떤 큰 외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일정 부분 나빠진 디스크에서 작은 외상으로 악화되어내원하고 검사 후 디스크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 저림, 근육 통증이 주된 증상인 허리디스크사람의 허리로 가는 모든 신경은척추 쪽 요추관을 통해서 갑니다.따라서, 척추의 압박을 견디는 디스크가 탈출해 튀어나오면서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고 자극하면서하지 동통 및 저림, 감각저하 심한 경우 근력저하 등의신경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신경을 압박하지 않는 초기 디스크의 경우 다리 저림,허리 주위의 근육 통증, 엉덩이 통증이 주된 증상이며디스크가 진행되어 신경을 압박할 경우 오히려 요통은 줄고 다리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 신경 압박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밀검사 필요척추 디스크의 상태로 정확히 알 수 있는 자가진단법은사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증상들이 있는데디스크가 진행되어 신경을 압박할 때 나타나는하지 신경 압박 증상들입니다.증상으로는 다리 저림 및 감각저하, 통증 또는심각한 발목 근력저하 등이 있습니다.이런 신경학적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된다면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해져야치료방법은 크게 수술과 시술, 비수술 주사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디스크의 상태 및 환자 개인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첫째, 일단 비수술 주사는 심하지 않은 초기 디스크의 경우주로 시행하며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약물 복용 및 주사,물리치료 등을 시행합니다.진행 중인 만성기에는 예방적 목적 및 재활치료를 위해운동치료 및 도수치료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두 번째로 좀 더 진행된 디스크 및 수술이 필요하지만원하지 않는 환자나 고령이나 지병 등으로수술적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 시술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최근엔 다양한 시술적 치료들이 개발,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으며침습적 수술보다 위험도가 낮고 입원 기간도 짧아 장점이 많습니다.마지막으로 많이 진행되고 신경마비 등을동반한 심한 디스크 경우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한데,이때는 내시경 수술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관리가 허리디스크를 지키는 길현대 사회에서는 적절한 운동과 관리가 없는 경우디스크 질환을 피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원인이 되는나쁜 습관과 자세들을 피하고 평소 간단한 요추운동 등으로허리 근육을 강화해 주시면 질환 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쉽지는 않겠지만 작은 변화가 나중에 큰 결과가 될 수 있음에적절한 운동과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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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이란?니파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인체 감염 시 40~75%의높은 치명률을 보입니다.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감염증입니다.■ 니파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요?자연숙주인 과일박쥐 서식지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한 사람이나오염된 식품을 먹은 가축, 환자의 체액에 직접 노출된 사람에게전파될 수 있습니다.니파바이러스는 최근 인도, 방글라데시에서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 여행 시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합니다.■ 니파바이러스 주요 증상초기에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부터현기증, 졸음, 의식저하 등 신경계 증상까지 다양하며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니파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될 경우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때문에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치료를 받게됩니다.■ 니파바이러스 예방 수칙1. 과일박쥐나 아픈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2. 생 대추야자수액 등 음료나 바닥에 떨어진 과일 섭취 삼가기3. 아픈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 피하기4.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하기5.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글 출처_질병관리청​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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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독감, 독감 예방접종으로 미리 준비하세요
겨울 불청객 독감, 독감 예방접종으로 미리 준비하세요

독감 예방접종의 시기가 돌아왔습니다.독감은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등 각종 합병증까지유발하기때문에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임산부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후 약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므로,독감 유행시기 이전에 미리 접종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매년 나라에서 시행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재공지 드리겠습니다.독감 예방접종은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외래에문의하시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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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식재료
가을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식재료

무더웠던 폭염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가을은 무더위에 지쳐있던 심신이 회복되고,소화액 분비가 촉진되어 장기의 기능이 향상되면서식욕이 왕성해집니다.단,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면역력 저하와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증가합니다.이를 흔히 환절기 질병이라고 합니다.이럴 때일수록 영양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수분 섭취 및 육류, 계란,두부, 콩, 제철 해산물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채소류, 과일류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오늘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가을철 식재료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3대 채소 '무'컬러푸드 중 흰색에 속하는 무는 배추 고추와 함께3대 채소에 속합니다.뿌리에는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하고,위의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합니다.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가스를 발생시키지만무청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가을부터 시작해서 겨울까지가장 맛있는 무를 먹을 수 있습니다.​■​당지수가 낮은 '수수'잡곡밥을 지을 때 많이 사용하는 수수는 백미나 현미보다당지수가 낮아 많이 사용됩니다.수수는 수용성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고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당뇨병이 있거나 만성질환 환자에게좋은 식품이며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으로 방광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 줍니다.​■​풍부한 식이섬유 '고구마'8월부터 10월이 제철인 고구마는많은 효능이 있는채소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로변비를 예방 및 해소해 주며 칼륨성분이 혈압을 내리고피로를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수용성 비타민(B1, C)과 지용성 비타민(E)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노화 현상을 억제하고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당지수가 높지 않은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인 '호박'비타민A의 활성을 갖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항암작용이나 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인 '호박'호박에 함유된 풍부한 칼륨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고혈압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당질이 많은 채소 중 하나로 소화흡수가 매우 잘 되고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평소에 몸이 잘 붓는 분들에게많은 도움이 됩니다.​■​피로 회복,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배' '사과'피로 회복과 면역기능 강화, 변비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배는칼륨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이나 이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과일 중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여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사과' 유기산이 풍부하여피로 회복에 좋은 사과는 식후보다아침 식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이는 식전에 포만감을 주어 밥을 덜 먹게 되는 효과로다이어트 방법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갈치'등푸른생선의 대표격인 고등어는 불포화지방산인EPA, DHA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뇌 활동 촉진 등에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갈치는 소화기능이 약한어린이와 노인의 영양식으로 좋고,각종 무기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이 밖에도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 식품으로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으며 타우린 성분이 있어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하도가을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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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불청객 '비염'
환절기 불청객 '비염'

■ 환절기 불청객 '비염'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등의 증상을유발하는 비점막의 염증성질환을 뜻합니다.원인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 감염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등으로나눌 수 있습니다.알레르기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등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한 면역반응이 원인이 되어 재채기, 맑은 콧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감염성 비염은 흔히 감기로 알려져 있는 흔한 비강 내 염증 질환으로춥고 건조한 기후, 영양부족이나 과로 등의 면역기능 저하로 인해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깁니다.코막힘, 콧물 등의 비증상과 함께 미열, 오한, 근육통 등의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그 밖에도 해부학적인 이상이나 임신, 약물, 호르몬 변화에 따라다양한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이 다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나요?알레르기 비염은 기도수축, 염증물질분비, 후비루에 의한 기도자극,비강 폐쇄로 인한 구강호흡으로 차가운 공기가 직접 기도내로 들어가기관지 과민 등을 일으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있습니다.특히, 대부분의 천식 환자들이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고질환의 병태생리가 비슷한 점이 많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같은 질환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염도 유전인가요?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가족력이 있습니다.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고 양쪽 부모가 다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보통 가족력 환자의 경우 어린나이부터 아토피성 피부염,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차례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떻게 치료하는게 좋을까요?알레르기 비염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항원을 찾아최대한 노출을 줄이는 환경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항원은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산재, 항원에 대한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환경요법과 함께 약물요법, 면역요법 등을 병행하면 만족스러운 임상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흔한 항원에 대한 환경요인으로는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위해양탄자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쇼파, 담요를 제거하고실내 온도를 20도 이하, 습도를 45% 이하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화분이 날리는 계절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 마스크를착용하도록하고 애완동물은 피할 수 있는 항원이기 때문에동물털이 원인인 경우에는 반드시 주변에서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약물로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류코트리엔조절제 등을 증상에 맞춰 처방합니다.마지막으로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에 효과가 없거나부작용이 있을 경우 면역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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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종류와 예방수칙
치매의 종류와 예방수칙

■ 인지장애의 일종, '치매'치매 국가책임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치매에 관한 관심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학습, 기억, 지각 문제 해결 등 인간의 여러가지 인지기능에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을 인지장애로 통칭하며치매는 인지장애의 일종입니다.치매는 신경인지장애라고 말하며, 섬망이나 다른 신경정신 질환으로설명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장해를 초래하는 인지기능의 감퇴가나타나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즉, 정상적으로 생활해온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 손상으로 인해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지남력,시공간 능력, 실행 능력 등의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일상생활에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양한 치매의 종류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인지저하와 함께 일상생활의 장애를 초래합니다.1.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신경정신질환 알츠하이머병2.뇌경색 및 뇌출혈 등 뇌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뇌혈관 치매3.REM 수면장애와 반복적인 환시 및 파킨슨병을증상으로 보이는 루이소체 치매4.파킨슨 치매5.전두엽이나 측두엽 부위 국소 위축과 함께행동학적 이상 및 기능, 언어 장애를 보이는 전두측두엽 치매위와 같이 치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해 이에 대한 감별 검사 및 평가가 필요합니다.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빈혈, 비타민 부족 등으로도인지저하를 보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교정할 수 있다면가역적으로 인지저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단 및 치료첫 번째 단계는 환자 및 보호자의 임상 면담을 통해환자가 경험한 인지기능의 저하 및 기간, 특성,일상생활 수행도의 어려움 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두 번째 단계는 정신상태 검사, 신경 심리검사,혈액 및 신경 영상 검사 등을 진행하는 것입니다.특히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가운데는 불안, 우울 등으로인해인지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해 감별해야 합니다.치료는 크게 인지장애 증상의 치료와 정신행동 증상의 치료로나누어지게 됩니다.인지장애 증상의 경우 인지기능 개선제로 알려진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로 대표되는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권고되지만손상되지 않은 인지기능을 자극하거나 훈련하는 방법 등도같이 시도되고 있습니다.그 외에 작업요법, 미술, 음악, 신체활동 등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특히 이런 비약물적 치료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의 예방뇌혈관의 문제로부터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예방과 치료는 빠를수록 좋으며 갑작스러운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국소신경학적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면 혈관성 치매를 의심해야 합니다.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흡연심방세동 등 혈관성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 수칙 3권, 3금, 3행중앙치매센터에서 이야기하는치매 예방 수칙 3.3.3을 소개합니다.1. 1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 골고루 챙기는 식사,부지런히 읽고 쓰는 등의 독서 활동 3권2. 음주, 흡연, 뇌손상 3금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만약 다쳤을 경우 바로 병원에 내원해 검사하는 것을 추천3. 건강검진, 소통, 치매조기검진 3행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3가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고혈압, 비만,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관심 가지기​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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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대장게실염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대장게실염

■ 대장 게실 부위 염증, 대장게실염게실은 대장 벽을 구성하는 점막과 점막하층이 일부 근육층의 결함을 통해장막 쪽으로 탈출하여 생긴 작은 주머니 모양의 병변을 말합니다.이렇게 발생한 게실이 다발성으로 있으면서 특별한 증상이 없는 상태를대장게실증이라고 하며 대부분 대장내시경 시 발견되어 진단됩니다.대장게실증은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간혹 이러한 게실이 있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이를 대장게실염이라고 합니다.대장게실증은 그동안 미국, 유럽 등지의 서구에서 흔한 것으로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생활 환경의 서구화,고령 인구의 증가, 진단 검사법의 발전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게실증은 서구와는 다르게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자주 생기며,좌측 대장보다는 우측 대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대장게실염은 대장게실증 환자의 4~15% 정도에서 발생한다고알려져 있으며,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나 우리나라에서는서구에 비해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의 발생 비율이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게실 질환대장게실증의 발생에 있어서 식이섬유의 부족과 구조적 이상이중요한 원인이고 그에 따른 장 내압의 변화와 운동 이상 등으로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최신의 이론들은 이러한 기전들 외에도 염증의 지속, 장내세균의 변화,장 과민 반응 및 운동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들도게실의 발생에 관여한다고 제시하고 있으며특히 만성 게실질환에서의 이 인자들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다양한 기전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각각이 병의 전부를 설명할 수 없고서로 복잡하게 연관되어 게실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대장게실염대장게실염의 증상은 가벼운 복통에서부터 구역, 발열, 설사,심한 복통 및 압통 등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어병력 청취와 진찰 소견만으로는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대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omputer Tomography, CT)을 통해게실염의 위치, 염증의 심한 정도를 진단하게 되며 대장내시경 검사는천공의 위험성 때문에 급성 게실염의 초기 검사법으로는사용이 제한적입니다.​■​​입원 치료까지 고려하는 대장게실염고령이거나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고열이나 심한 복통이 있거나농양,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을 필요로 하며,대개는 1~2주간의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고,급성기에는 장의 휴식을 위해 일시적인 금식을 하기도 합니다.내과적 치료가 실패하거나, 반복적인 재발 또는 장천공, 장폐쇄 등이합병된 경우 외과적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급성 게실염의 치료 후에는 대장암 여부의 확인을 위해대개 6주에서 8주 뒤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고지방 및 붉은 고기류 섭취 시 발생 위험 증가고지방 식이 및 붉은 고기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는게실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게실 질환의 발생과 섬유 식이와의 관계는 모호하나 분명한 것은식이섬유와 채식은 장 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장내 세균총의 변화를 줄여증상 있는 게실 질환의 발생을 감소시켜 게실염을 앓았던 사람에 있어서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고 섬유 식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또한 이전에는 씨앗이나, 옥수수, 견과류 섭취 시 소화가 되지 않은 조각들이게실내에 들어가 게실염을 일으킨다고 하여 섭취를 제한했습니다.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 이는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져게실염을 앓았던 환자에 있어 이러한 식품들의 섭취를특별히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

2025-08-13

262
증상이 없어 더 무서운 당뇨합병증
증상이 없어 더 무서운 당뇨합병증

■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 당뇨합병증당뇨병의 합병증은 발생속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합니다.급성합병증은 심한 고혈당 및 심한 저혈당이 있으며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단시간 내 혼수 또는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한편,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발생하는 혈관의 크기에 따라미세혈관합병증과 대혈관합병증으로 구분합니다.미세혈관합병증은 망막병증(눈), 신증(콩팥),신경병증(신경)이 대표적이고,대혈관합병증은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질환(심장),뇌혈관질환 및 말초혈관질환(발) 등으로 나타납니다.당뇨 신증이 진행되면 투석치료를 해야 할 수 있고당뇨 망막병증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는 등당뇨합병증은 환자에게 고통을 유발하고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소리 없이 조용한 당뇨병가장 흔한 당뇨의 증상은 ‘무증상’이라고 합니다.당뇨합병증은 초기에는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미 합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증상을 인지하기 전합병증에 대한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당뇨합병증의 예방법​우선 철저한 혈당조절이 중요합니다.혈당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 요법 및 운동요법이 필요하고,생활습관조절만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지 못하면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그 외에도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 측면에서는 혈압 및 고지혈증의 관리가병행되어야 하고 금연, 금주 및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당뇨병 질환자에게 추천하는 생활습관식사의 경우 일정한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일반적으로 총 에너지의 50~60%는 탄수화물로 섭취하고설탕이나 꿀 등 단순 당의 섭취를 주의합니다.또한 식이 섬유소는 전곡을 포함하여하루 20~25g으로 적절히 섭취하며 소금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병행을 기본으로 하고유산소 운동은 주 3~7일, 150분 이상,격일 운동을 하고 근력운동은 주 2회 이상을 추천합니다.식후 30분~1시간 뒤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운동 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응급식품을지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관절 상태 및 동반 질환에 따라서는운동을 삼가야 할 수도 있어 이 경우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절주(1일 1~2잔) 및 금주를 권하며금연,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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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부동자세가 만드는 심부정맥 혈전증
장시간 부동자세가 만드는 심부정맥 혈전증

장시간 컴퓨터를 하거나, 좁은 좌석의 장거리 비행으로 인해 부동의 자세로 있을 경우,정맥에 혈전이 발생하여 말초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응고된 피가 심장으로 가는 피의 흐름 방해우리 몸은 심장에서 온몸으로 산소가 많은 피를 보내는 동맥과온몸을 돈 후 노폐물과 이산화탄소가 많은 피를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으로 되어 있습니다.이중 정맥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표재정맥과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심부정맥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교통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피가 응고된 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하는데,심부정맥에 혈전이 발생하여 심장으로 가는 피의 흐름이 방해를 받아여러 가지 증상 및 합병증이 발생합니다.이를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 하고이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요한 질병입니다.(심부정맥을 제외한 표재정맥에 발생한 혈전은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되어 있는데,동맥은 심장이 뛰는 힘과 동맥 내 존재하는 근육의 힘에의해 피가 흐르도록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정맥은 정맥 내에 근육이 존재하지 않아,정맥 주위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피가 흐르도록 되어 있습니다.주로 팔이나 다리 근육이 움직여 정맥을 짜주는 힘으로 피가 심장으로 돌아오는데,만약 장거리 비행이나 오랜 입원으로 장시간 부동의 자세를 취하게 되면정맥의 피 흐름이 더디어져서 혈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갑자기 다리가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있다면 의심심부정맥 혈전증은 우리 몸에 있는 모든 심부정맥에서 발생할 수 있어팔이나 골반의 정맥에서도 발생하지만,대개는 종아리나 허벅지의 심부정맥에서 발생하고 주로 한 측에서 발생합니다.무릎 이하의 작은 심부정맥에 혈전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미약하여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무릎 위쪽의 큰 심부정맥에 혈전증이 생기는 경우에는부종 및 통증이 심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위험한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거나 탱탱해지며,걸을 때 장단지가 터질 것 같은 통증과 열감이 있고,정맥이 튀어나와 보이고,심한 경우 피부색이 붉거나 푸른색으로 변할 때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심부정맥 혈전증은 나이가 많은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는 경우(예를 들어 장시간 비행기 여행, 병원에 장기간 입원 및 침상생활 등),전에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선천적으로 피가 잘 굳는 사람인 경우,다치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 임신 및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비만인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그리고 울혈성 심부전, 심근경색증, 신증후군,염증성 장질환, 전신홍반성 낭창,봉와직염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특히 일부 암의 경우는 피를 잘 굳게 하는 물질을 만들어내어심부정맥 혈전증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늦은 치료가 심각한 합병증 불러​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한 일부 환자에서는 다리가 붓는 것이외 별다른 증상이 없고, 때로는 증상이 애매하여정확한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경우 ‘폐동맥 색전증’이나 ‘혈전후 증후군’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폐동맥 색전증은 심부정맥에 있는 혈전이 떨어져 나가,몸속을 떠다니다가 폐로 가는 동맥을 갑자기 막아서 생깁니다.혈전에 의해 폐동맥이 막히는 경우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폐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갑작스런 호흡곤란, 가슴통증, 맥박수의 증가, 저혈압 등이발생하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우리 몸의 정맥은 피가 한 방향으로 흐르고역류하지 않도록 판막이 존재합니다.만약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 혈전에 의해심부정맥이 계속 막혀 있으면,정맥의 판막 기능이 떨어져 정맥 혈류가 정체되는‘혈전후 증후군’이 발생합니다.이런 경우에는 심부정맥 혈전증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피부 색소 침착 그리고 심한 경우 궤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치료를 통해 혈류 회복 가능심부정맥 혈전증 치료는 일반 요법과 약물 요법이 있습니다.일반요법은 누워서 부어있는 다리를 높게 올리는 자세를 유지하고,혈액순환을 증진시키기 위해 압박스타킹을 신거나 탄력붕대를 감아줍니다.약물 요법은 혈전증의 진행 및 폐동맥 색전증의 예방을 위해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이런 항응고제는 치료 이후에도 합병증 및 재발을방지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하며,유전적 요인이 있으면 평생 복용하기도 합니다.그리고 심부정맥 혈전증 초기나 혈전 양이 너무 많은 경우는직접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약물 치료를 하였는데도 혈전이 잘 녹지 않거나,혈전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심부정맥 혈전증에 대한 중재시술’을 시행합니다.중재시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무릎 부위 정맥을 통해 관을 삽입하여혈전 부위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혈전용해술’을 시행하거나,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흡입제거술' 혹은'기계적 혈전제거술'을 시행합니다.그리고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진 정맥 부위를풍선이 달린 카테타를 이용하여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거나,스텐트를 삽입하는 ‘팽창성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합니다.이런 중재시술은 빠른 시간 내에 혈전을 완전히 제거하여막혀있던 정맥의 혈류를 회복시키고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어증상을 완화시키고 장기적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폐동맥 색전증의 위험성은 높지만,출혈의 위험 등으로 인해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떨어져 나온 혈전을 거르기 위해하대정맥에 필터를 삽입하기도 합니다.​​​■자주 다리를 움직여 혈액 순환 잘 되게 해야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을 위해서는가능한 자주 다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자동차나 비행기를 장시간 타야 하는 경우에는적어도 1~2시간마다 다리를 움직여 주고,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기 위해 질병이 있더라도가능하면 오래 누워있지 말아야 하며,수술을 받은 후에는 가능한 빨리 침상 밖에서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오래 누워있어야 할 경우라면 침상 내에서라도자주 다리를 움직여 주고,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심부정맥 혈전증 발생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질병 및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전문의 판단 하에 예방적 항응고제 및 물리적 요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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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무더위, 건강한 여름나기
지속되는 무더위, 건강한 여름나기

올해 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전국적으로 찜통더위와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로수면 부족과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날들이었습니다.또, 태양 열기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그리고 식중독 등에노출 되어 있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무더운 날씨가 간헐적으로 나타나면서 야외활동으로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열경련더운 날씨에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태양 아래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더 위험합니다.적절한 휴식과 수분 및 염분 섭취, 자외선 차단 크림 사용으로건강을 지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고온에 대한 질환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더운 날씨에 적절한 수분이나 염분을 섭취하지 않고과도한 활동을하면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쥐가 나듯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런 증상을 열경련이라 하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신체의 전해질 이상이 생겨 나타납니다.주로 손과 발, 복부, 종아리 부분에 경련이 생깁니다.운동 후 덥지 않은 곳에서 쉬다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이럴 때는 시원한 곳에서 안정적인 편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물이나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경련이 계속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열경련이기 보단열사병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으로 신속히 오셔야 합니다.■ 일사병뜨거운 곳에 오래 작업하거나 운동을 한 경우 체온이 급속히 상승하여이로 인해 우리 몸은 열을 발산시키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며심할 경우 혈압이 떨어집니다.또한 현기증 증상이 나타나며 앞이 캄캄해지면서기절하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합니다.주로 증상이 서서히 일어나며 더운 곳에서 심한 운동을 하거나,오랜 작업을 하면서 지나치게 땀을 흘려무기질과 수분 손실이 심할 경우 발생합니다.이때도 열시 열경련과 처치는 동일하나,신경학적 증상(의식저하, 경련) 등이 동반된 경우는 열사병을의심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의료지도 하에 병원으로내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일반적으로 치료는 열경련과 유사하고 시원한 곳에서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열경련이나 일사병을 예방하는중요포인트입니다.■ 열사병고열의 환경에서 유발되는 고열 질환 중 '열사병'은신속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격렬한 신체활동을 밀폐된 공간에서 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이 잠긴 차량 안에 머물면 발생할 수 있으므로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뇌의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이 마비되어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의식이 흐려지거나피부가 뜨겁고 빨개지기도 합니다.이럴 경우 올바른 응급처치는 시원한 장소로 환자를 옮겨옷을 벗긴 뒤 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주고 부채질을 하여체온을 빨리 내려야 합니다.또한 경련발작이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구조요청을 해서전문적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열사병의 치료는 다른 고열 질환들과 비슷하듯이 충분한 수액공급과전도열의 제거가 중요하며 전해질의 이상 유무 등에 대한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관찰치료가 필요합니다.특히 기저질병을 가지고 있는 고령 등의 환자의 경우특히 주의가 필요하므로 의료 지도하에빠른 시간내에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여름나기여름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바깥 온도가 매우 높을 때는무리하게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가능하면 선선한 이름 아침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서야외활동을 해야하며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20~30분마다 충분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무더운 곳에서 일할 경우에는 시작하기 전에미리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며 사이다나 콜라처럼 단맛이 나는 음료 또는 커피나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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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후 배가 아프거나 항문에서 피가 날 수 있나요?
대장내시경 후 배가 아프거나 항문에서 피가 날 수 있나요?

■ 대장내시경 검사는 아픈가요?대장내시경 검사는 장 안에 변을 제거한 후에비어있는 대장에 공기를 집어넣으면서내시경을 삽입하는 시술입니다.대부분의 검사는 검사 전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고매우 조심스럽게 검사하기 때문에 큰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그러나 종종 내시경을 삽입하면서 공기가 많이 들어가거나해부학적 굴곡이 달라서 대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장간막이 늘어나거나힘이 가해질 경우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또한 일반적으로 장 안에 변이 많을 경우 검사를 하면서 잘 보기 위해공기를 많이 주입하게 되므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따라서 검사를 준비하는 분들은 더욱 장정결에 힘써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시술 후에 간혹 배가 아프거나항문에서 피가 나올 수 있나요?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때는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공기를 넣어 장을 확장시켜서 관찰합니다.따라서 시술 도중 혹은 시술 후에 주입된 공기에 의하여일시적으로 복부 팽만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대개 시술 후 안정하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움직여 가스를 배출하면 편안해집니다.조직검사를 한 경우에는 대변에 피가 조금 섞여 나올 수 있지만보통은 곧 멈추게 됩니다.만약 지속적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병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후 바로 회사에 가서 일을 할 수 있나요?의식하 진정내시경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 검사를 마친 후일상 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다만 사람마다 약제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에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 후 2시간 정도는안정을 취할 것을 권유합니다.따라서 검사 후 약속, 계획 등의 시간을 미리조절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검사하신 당일은 자가 운전을 하거나기계를 다루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진정내시경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검사 후에도약효가 지속되는 수도 있으므로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위험하지는 않나요?쉽게 검사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약 1,000명 당 1명 이하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는데합병증으로 약제 투여에 의한 합병증, 출혈, 대장 천공(찢어짐),감염, 호흡장애, 혈압의 급격한 변화가 있습니다.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요하는 경우도 있으며때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검사 후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이 있을 때에는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글 출처_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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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가 부른 대사증후군
풍요가 부른 대사증후군

■ 대사증후군이란?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여러 가지 성인병이 동시에 나타나는 병으로모두 각각 발생하는 병이라고 인지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이들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서서로 비슷한 병이 연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이것을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대사증후군의 진단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다음의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 문제가 있을 때입니다.1) 복부비만(허리둘레) :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2) 혈압 상승 : 130/85mmHg 이상3) 혈당 상승 : 100mg/dL 이상4) 중성지방 상승 : 150mg/dL 이상5) HDL콜레스테롤 저하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 미만■ 대사증후군의 원인현재까지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복부비만이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하는데,내장지방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물질들을 분비하여'인슐린 저항성'을 만듭니다.'인슐린 저항성'이란 췌장에서 과도한 인슐린을 생성하게 되어호르몬이 몸에 잘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체내의 여러가지 대사 이상을 일으키게 되고이것이 바로 대사증후군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최근 연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가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는 서양의 유병률과 유사한 정도인데서구화된 식습관으로인해 비만 입구가 급격히 증가한 것과 관련성이 높습니다.대사증후군 환자가 매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정작 본인이 대사증후군이란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이는 대사증후군 자체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위험성대사증후군은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문제를 일으킵니다.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질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있는데이들은 모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즉, 대사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동맥경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동맥경화는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 등의 좋지 못한 찌꺼기들이 쌓여혈관을 단단하고 굳게 만들어 피의 흐름을 막아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치료의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식사는 열량이 낮은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지방과 단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육류지방의 섭취는 줄이는 대신 생선을 먹는 것이 좋고,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조리법 대신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주3회 이상 하는 것은비만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어 대사증후군의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약물 치료로적정한 수준의 혈압, 혈중지질 수치 및 혈당을 유지해야 합니다.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동맥경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금연은 필수입니다.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혈압을 측정하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수치를 점검하여 본인이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고 일단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판정될 경우의사의 권유에 따라 약물치료 및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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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을 위해 먹으면 더욱 좋은 음식
건강한 여름을 위해 먹으면 더욱 좋은 음식

■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 '오이'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섭취하면 좋은 음식은 단연 오이입니다.갈증을 느낄 때 수분보충제 역할을 하고 천연 피부보호제 기능도합니다.또한, 오이는 더위를 먹거나 열이 오를때 몸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입니다.다양한 효과가 있는 오이는 껍질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는산화질소가 껍질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오이를 잘라 소주에 담아 마시면 술이 덜 취한다는 속설이 있는데이것은 오이가 수분이 많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줘숙취해소에 좋기 때문입니다.칼륨 함량도 높아 체내에 있는 염분을 노폐물, 중금속 등과 함께밖으로 배출해 몸이 맑아지게 합니다.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입니다.다이어트할 때 체주 증가 부담 없이 몸의 독소를 빼면서허기를 달랠 수 있는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오이 1회 분량(70g)을 먹으면비타민C를 일일권장량의 7%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어식초를 섞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오이를 날로 씹어 먹을 때 다른 채소가 섞이면비타민C의 분해를 촉진하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불면증 예방에 효과 '체리'체리가 여름철 불면증 예방과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연구결과가 잇따라 난오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수면 사이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100g 의 건조한 체리에는 7mg의 멜라토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편두통과 만성 편두통, 월경성 편두통 등을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체리는 특히 고령으로 인한 불면증 해소에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의 한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평균 68세 고령인 7명에게체리주스를 2주간 하루 2잔씩마시게 한 결과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수면시간이평균 85분 정도 더 늘었다고 합니다.또한, 체리에는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이라는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데 우리나라 수입 체리의70% 이상이 미북서부산 체리로 색깔이 짙을수록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다고합니다.■ 무더운 여름, 장을 보호하는데 좋은그린키위, 고구마, 양배추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면 우리 몸은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찾게됩니다. 하지만 더위를 식히려 찾은 차가운 음식이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흔히 말하는 '배탈'이 나기쉬운 여름철에 장 건강을 지켜줄 음식 중대표적인 것이 '키위'입니다.그린키위 내 식이섬유는 변을 부드럽게 해주며소화관 내 음식물의 이동을 돕기 때문에 식사 후 더부룩한 느낌을 줄여줍니다.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대장암, 고혈압 등에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고구마는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위장병에 특히 좋은 채소인 양배추는 아미노산의 일종인글루타민이 풍부한데, 이는 위장관 세포 성장과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또 양배추는 칼슘 흡수에 효과적이기 때문에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위장병을 완화하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여름철 피로회복에 으뜸, '고추'무더운 한여름이 제철인 풋고추는 매운 맛을 주는성분인 캡사이신이 풍부한데 이는 지방분해를 도와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도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비타민C가 사과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충분한 비타민 공급은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특히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된장의 단백질과풋고추의 비타민이 서로 보완,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됩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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